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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방방 뛰는 것을 좋아할까? [1]





아기들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자신들이 움직이고 있음을 느끼고 싶어한다. 가볍게 또는 격렬하게 흔들기, 위 아래로 흔들기, 안아서 집 주변 돌기 등의 반복적 움직임에서 아기들은 안락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빙빙 돌거나 그네를 타거나 거꾸로 뒤집히는 일도 좋아한다.


아이들이 이런 움직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몸의 평형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여섯 번째 감각인 전정계( vestibular system)가 발달된 상태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전정 감각은 태내 발달과정에서도 비교적 초기에 나타난다. 촉각과 마찬가지로 전정계도 아기들에게 안락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정 감각은 머리와 몸의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의 일부를 급히 움직일 때, 특히 눈을 움직이는 데 전정계는 없어서는 안 된다. 중력과 운동의 방향을 감지해야만 평형 유지와 자연스런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일 전정계가 없다면 땅이 마구 흔들려 보여 조깅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전정계는 몸의 수직 운동을 감지하여 몸의 움직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눈을 움직이게 한다. 그 결과 시야가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What's going on in there "by Lise Eliot


ⓒSodamlee (www.sodam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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